최근 여가활동과 자기개발에 할애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하는 입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 주거 공간에서 생활문화공간으로 아파트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구성에 주력하는 건설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노인정·놀이터에 만족하던 주택 수요자들이 어린이집·헬스장·골프연습장·수영장 등까지 필요로 하는 추세다.
우미건설이 다음달 초 강원도 춘천시 후평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도 커뮤니티에 특화된 아파트다. 특히 이번 아파트는 춘천 인근 단지 내 최초로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분양 시작 전부터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박규재 우미린 분양대행사 상무는 “춘천 부동산 시장에서 후평 우미린은 ‘수영장 있는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전 아파트들에서 볼 수 없는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평 우미린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는 집을 방문한 손님을 위한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파티룸 등으로 이용되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가격도 일반 호텔이나 레지던스 등에 비해 저렴해 초대하는 집 주인이나 머무르는 손님 모두 부담이 적다.
이밖에 카페 린(Lynn),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단지 내 스쿨버스 존을 설치하고 부재중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77~84㎡ 941가구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1층의 초고층 설계로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환기 및 개방감이 탁월하다. 춘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후평동에 위치해 있어 단지 주변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부안초·후평중·강원사대부고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강원대·한림대·춘천교대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에 위치한 본보기집은 다음달 1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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