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8일 18시 07분


금성백조가 국가유공자의 노후 가옥을 무료로 보수(주거환경개선)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은 6.25참전유공자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순직군경 유가족 등 세 가구의 오래되고 낡은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외부창호를 교체하거나 도배, 건물 외벽 도색, 화장실·부엌·보일러실 등을 새로 짓거나 리노베이션 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6월 한 달 동안 연인원 70여명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는 대전지방보훈청와 협의해 세 가구를 선정하고 금성백조가 직접 노후 주택의 상태를 점검 후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공자 총 46가구의 가옥을 무료로 수리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건설사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꾸준히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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