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주년을 맞은 토문건축은 새롭게 도약하는 진취적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토문건축만의 기술과 디자인 능력으로 다양한 건축물을 구현해 한국의 건축기술을 세계에 알릴 겁니다.”
최두호 ㈜토문건축사사무소(www.tomoon.co.kr) 대표는 ‘신뢰의 기업’ ‘혁신 추구’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사반세기 이상 도시 건축 분야에 몸담아왔다.
1990년 땅을 의미하는 ‘土(토)’와 건축을 상징하는 ‘門(문)’을 조합하여 ‘土門(토문)’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토문건축사사무소는 개별 필지에서 대단위 지역에 이르기까지 도시개발과 건축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설계 및 시공감리·연구용역·출판·부동산 개발 등 생활환경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종합적이면서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122명의 건축사와 기술사 등 500여 명의 전문기술자가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설계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토문은 그간 공동주택 설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 건축문화대상을 6차례나 수상했으며, 지난 26년 동안 업계 최대인 47만여 호의 아파트를 설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서울 개포1단지 재건축, 행정중심 복합 도시 첫 마을 아파트, 서울 은평뉴타운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토문의 노하우가 집약된 잠실 역세권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주거, 상업, 문화시설의 복합 공간으로 도시의 활력과 도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문학경기장과 송림경기장을 비롯해 LH 본사 신사옥 설계공모 등에 연이어 당선된 바 있으며, 최근 신도시로 개발 중인 세종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종시 정부청사와 세종시 복합 편의시설을 포함한 10여 개의 설계를 진행했다. 토문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수확하고 있다. 리비아 솔만(Sorman)의 1000세대 하우징 프로젝트, 두바이 미하일슈마허 비즈니스 애비뉴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장수명 공동주택 기술 개발, 한국적 주거 단지 연구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친환경 설계, BIM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설계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였으며, 각 설계 작품들이 도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무한책임감을 갖고 도시건축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선진기업문화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두호 대표는 “건축에 있어 설계는 꿈이 있는 직업”이라며 “설계는 건축의 근간으로 무궁무진한 창조적 가치가 있는 부문으로서 무엇보다 설계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개선이 필요하고 주거 문화의 변화 트렌드를 선도해 심도 있는 고품격의 설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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