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엄마들 자녀 걱정 1위는 질병”…생활속 안전사고, 치료비 부담 順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30일 14시 13분


엄마들의 자녀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질병(50.2%)’으로 나타났다.

알리안츠생명의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은 지난 6월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상품 (무)올라잇어린이보험 출시 기념‘육아 사연공모 이벤트’를 실시했다. ‘하나뿐인 우리아이 걱정되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3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을 분석한 결과 엄마들의 아이 걱정은 ‘질병(50.2%)’,‘생활 속 안전사고(27.6%)’, ‘치료비 부담(9.8%)’, ‘아이들의 습관 및 성향(9.3%)’, ‘범죄, 환경오염 등 외부 위험 요소(3.1%)’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 걱정 중에서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23%)’이 가장 높았으며, 충치 잇몸 질환 등의 ‘치아 건강(19%)’과 ‘경기를 동반한 열(18%)’이 그 뒤를 이었다.

감기 등 일상적인 질환에 대한 걱정은 단순한 감기보다는 합병증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 비염 등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인 질병에 대해서도 5명 중 1명 꼴로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터 등 집 밖에서 겪는 타박상, 골절 등의 일반적인 사고,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교통사고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이 밖에도 치료 비용 부담, 주의력 부족과 같은 아이들의 성향, 주변 환경의 위험 요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녀와 관련된 우려들이 쏟아져 나왔다. 최근 사회에서 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 아동 범죄와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걱정 역시 확인됐다.

한편, (무)올라잇어린이보험은 태아부터 14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7세까지 보장이 이뤄진다. 상품 가입은 올라잇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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