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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영자 이사장 검찰 소환…신격호 첫부인 소생 ‘유통계 대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1 15:05
2016년 7월 1일 15시 05분
입력
2016-07-01 14:11
2016년 7월 1일 14시 1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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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이 일본에서 입국한 2015년 7월 28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동아일보DB)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4)이 1일 롯데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첫번째 부인 고(故) 노순화 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다.
고 노순화 씨는 1940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신 이사장을 낳았다. 노순화 씨는 신 이사장이 11세가 되던 1951년에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
신 총괄회장은 신영자 이사장이 태어나기 전에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한 후 1948년 한·일 롯데그룹의 모태가 되는 롯데를 설립하며 일본에 자리 잡았다.
신 총괄회장은 첫 부인과 사별한 후 일본인 ‘시게미쓰 히쓰코 씨를 아내로 맞았으며, 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총괄회장은 아버지의 손길 없이 자라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마저 잃은 신 이사장에 대해 늘 애틋함을 지녀온 것으로 전해진다.
신 이사장은 이화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했다. 1983년 롯데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쇼핑사업 실무를 총괄하며 본격적인 경영에 뛰어들었다. 이 후 롯데쇼핑 총괄부사장·사장을 지내며 롯데의 유통사업을 이끌었다.
2012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사실상 그룹 경영에서 손을 뗐지만, 이전 까지 롯데그룹이 대형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더불어 ‘대모’로 불린다.
신 이사장은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서도 주인공은 아니지만 장녀로서 큰 존재감을 드러냈었다.
경영권 분쟁의 촉발됐던 지난해 7월 부터 신 총괄회장의 곁에는 늘 신 이사장이 있었다. 따라서 두 아들의 다툼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신 총괄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할 때 몰려드는 취재진 앞에서 아버지에게 “가만히 계시라”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신 총괄회장이 큰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신 이사장의 조언을 대부분 받아들인다 것이 재계의 전언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롯데 면세점 입점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신영자 이사장을 1일 오전 9시 40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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