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선보일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 외관에 적용할 새 디자인을 3일 공개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 디자인을 내년 분양하는 ‘서초우성 1차’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새로 개발된 디자인은 ‘산’을 모티브로 했다. 삼성물산 측은 “삭막한 도심에 자연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산의 사선 형태를 입면(立面) 디자인에 반영했다”면서 “땅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갈색을 아파트 외벽 채색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입면 디자인이 적용될 서초우성 1차는 지상 35층 12개동 1276채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2018년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이 되지 않도록 이 단지의 사업 인허가를 서둘러 내년 상반기에 착공과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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