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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창업지원 ‘서울글로벌창업센터’ 8월 오픈…29일까지 입주기업 모집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7-04 09:36
2016년 7월 4일 09시 36분
입력
2016-07-04 09:04
2016년 7월 4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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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유학생, 이민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Seoul Global Startup Center)’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내국인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창업지원, 국내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해외스타트업의 국내시장 유치 등을 목적으로 오는 8월 용산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에 연면적 2254㎡ 규모로 설립된다.
입주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로 전원이 외국인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된 기업, 내국인만으로 구성된 기업의 경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아이템을 갖춘 곳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입주기업은 △2~4인실 규모의 창업 공간 △비자취득 △선행기술조사 △법률·회계·특허 서비스 △컨설팅 △1:1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본 입주기간은 5개월로 종료 2개월 전 재평가를 통해 입주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PT심사, 3차 대면심사를 통해 총 60여개 내외의 예비 입주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이후 1개월 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40여개 내외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통해 서울 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국적에 관계없이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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