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1707가구 입주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5일 09시 46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1707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 소득70% 이하 ▲3순위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롭게 매입, 정기적으로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공급일정(표)에 따라 입주희망 주택을 열람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대상주택의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 주거복지 분양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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