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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합병 불허에 임직원들에 e메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7-05 14:27
2016년 7월 5일 14시 27분
입력
2016-07-05 14:14
2016년 7월 5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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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CJ헬로비전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
5일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사내 e메일을 보내 “회사는 공정위로부터 인수합병 불허의견 취지의 심사보고서를 전달 받았다”며 “향후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CJ와 SK의 의견을 받아 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는 후속 대책을 검토 중에 있으니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전날 SK텔레콤-CJ헬로비전과 인수합병(M&A) 보고서에서 경쟁 제한을 이유로 주식 취득 및 합병 금지 명령을 내렸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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