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6~7월 분양됐거나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0만3709가구로 올해 공급예정 물량 44만8871가구의 25%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철 영향으로 여름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나 올해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나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316가구 규모로 왕숙천과 접해있어 쾌적하고 이를 따라 약 10만여㎡의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도보권에 있고 이를 통해 잠실, 강남권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계성종합건설이 경기도 시흥 목감지구에 분양중인 ‘목감역 이지움 더테라스’ 오피스텔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5-1·5-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7층, 전용면적 29~50㎡ 총 120실 규모다. 원룸, 2베이 2룸 구조가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제공된다. 신안산선 목감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생활편의성이 높다. 또 오피스텔 입주자와 목감역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성산업개발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9번지 외 9필지에 선보이는 ‘영등포 소담더블린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19층, 총 16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5㎡ 48실 △16㎡ 96실 △22㎡ 16실로 구성됐다. 전실 원룸형, 1.5룸 구조의 소형 오피스텔로 영등포역(KTX·1호선), 신길역(1·5호선) 더블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양평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주변에 영등포역사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영등포점), 타임스퀘어, 영등포 시장, 여의도 IFC몰 영등포공원,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밀집됐다.
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이달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 예정) 초역세권에 약 200m 길이의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를 공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 C3-8-1·2 블록에 들어서며 148개 점포와 오피스텔 662실로 구성된다. 샹제리제스트리트, 쁘띠파리, 퐁네프 등 총 6개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되고 인근 2km 내 1만2000여 가구의 고정수요와 김포 한강신도시의 20만 광역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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