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랜드로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닛산 인피니티 Q50과 패스파인더 등 7개 회사 24개 차종 5963대의 자동차가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고 5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의 오류로 에어백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판매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젤’은 번호등 커버의 재질 불량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각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음주 무면허 사고 숨기고 보험금 타낸 1435명 적발
금융감독원은 음주나 무면허 상태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숨긴 채 보험금을 타낸 1435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경찰의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적발일자와 교통사고 일자가 같은 3만2146건의 보험금 지급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음주운전 사고와 무면허 사고 관련자는 각각 1260명과 175명으로 이들은 총 17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받아갔다. 금감원은 적발자 전원을 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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