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오토살롱 개막,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첫 날부터 ‘인산인해’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7일 15시 41분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용품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서울오토살롱’이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오토튜닝(Auto Tuning), 오토케어(Auto Care), 오토일렉트로닉스(Auto Electronics)와 자동차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한 오토액세서리(Auto Accessories), 자동차 튜닝 앱,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기업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가 전시된다.

대표적 튜닝업체로는 세계 5위 자동차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 세계적인 PPF 제조업체인 루마필름, 독일의 서스펜션 튜닝 제품 KW를 국내 공급하는 YLK오토모티브가 참가했다.

또한 BMW 차량만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글로벌 완성차 튜너사 만하트, 이탈리아 레이싱브랜드 모모 공식 수입원 하이큐모터스 등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2016 서울오토살롱은 미국 세마쇼에서 볼 수 있는 경주용 자동차 아크퍼포먼스와 카스킨 필름을 선보이는 한국쓰리엠(3M), 스프레이형 휠 프로텍트 제품으로 유명한 아머올 등 총 1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튜닝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돼 튜닝 산업에 대한 참관객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전체 누적 참관객 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서울오토살롱은 올해 8만 명의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한다”며 “다양한 규모의 참가업체에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면서, 자동차 튜닝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반영하는 전시회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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