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매출 세액공제 2018년까지 유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1일 03시 00분


근로자 소득공제도 연장 유력

정부가 자영업자의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를 2018년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 연말 일몰이 도래하는 근로소득자 신용카드 소득공제 역시 연장이 유력하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로 끝나는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혜택의 종료 시점을 2018년 말로 늦추는 방안을 다음 달 발표할 세법개정안에 포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는 근로자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함께 신용·직불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연 500만 원 한도로 신용·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결제금액의 최대 2.6%(음식·숙박업 간이과세자 기준)를 소득세에서 깎아준다. 이 제도로 자영업자들이 공제받는 세금 규모는 연간 1조3000억 원 수준이다.

세종=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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