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 이용 공간 개보수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1일 11시 02분


따뜻한동행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 개인운영 장애인 신고시설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개인운영신고 장애인시설을 발굴해 개보수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장애인 주거환경의 위험요소 제거 등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요구에 기반한 환경개선을 최우선으로 한다.

개보수를 원하는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홈페이지(www.walktogethe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ddablog@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심사는 건축 전문가 및 사회복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다. 심사기준은 개보수의 시급성, 안전, 노후화 정도 등을 우선순위로 결정한다. 발표는 내달 10일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아직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 시설이 많아 안타깝다”며 “소외된 장애인시설의 환경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행복하고 쾌적하게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3월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6년여 동안 총 195개의 장애인 거주시설 및 이용시설, 외국인 노동자쉼터, 탈북민 이용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설의 개보수사업을 수행해왔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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