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역세권 2030청년주택‘ 릴레이 설명회를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역세권 규제를 풀고 심의·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충분한 서비스 시설을 갖췄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밀도가 낮은 역세권 지역에 고밀도 개발을 허용(제2·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 상업지역까지 상향)해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설명회는 15일 동북권을 시작으로 19일 도심·서북권, 22일 동남권, 25일 서남권 순으로 실시되며 설명회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을 관련 시 공무원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며 SH공사는 사업지원 총괄기관으로서 ‘통합실무지원단’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 토지주 등 참석자에게 역세권 2030청년주택 대상지 검토 및 사전 자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업검토 신청서가 배부된다. 역세권 주변 토지주가 사업검토 신청서를 통해 본인 소유의 토지가 사업가능 대상지인지, 시를 통해 사업지원이 가능한지 문의하면 서울시가 검토 후 통합실무지원단을 파견해 상담과 자문을 실시한다. 신청서는 내달 12일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 주택건축국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를 통해 설명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문의사항이나 사업추진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토지주, 사업주 등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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