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대규모 출장세일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킨텍스에서 세일 행사인 ‘더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출장 판매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올해 4월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 이어 세 번째다.
현대백화점은 행사장을 작은 백화점처럼 꾸몄다. 의류·잡화부터 리빙·식품까지 백화점에서 파는 상품군 전체, 총 250여 개의 브랜드를 행사장에서 판다. 준비한 물량은 판매가 기준으로 400억 원대. 대부분 이월상품이며 20∼8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리빙은 20∼80%, 여성패션은 30∼80%, 남성패션은 20∼7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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