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부산항’ 오피스텔, 선착순 지정 계약 중

  • 입력 2016년 7월 14일 11시 20분


북항 자성대부두와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됐던 부산시 동구 일대가 콤팩트 복합도심 ‘부산항 시티(가칭)’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북항 자성대 부두 일대에 도심형 복합리조트, 국제 회의장(MICE), 항만역사 체험공원 등 다양한 해양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배후지역의 교육·문화·의료 등 주거기능을 강화시켜 부산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원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연간 33조 458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61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 계획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역과 원도심 지역을 공간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일반철도와 조차시설을 부전역으로 이전하고 부산역은 KTX전용역으로 이용해 국제해양업무, 관광산업, 정보문화지구로 활용한다.

부도심 개발계획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 동구에 수정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지상 36층, 4개동, 전용면적 69~84㎡ 아파트 752가구와 전용면적 22~28㎡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분양이 완료됐고 오피스텔 187실 중 일반분양 178실에 대해 선착순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400만 원 후반대~500만 원 초반대로 공급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역세권 아파트로 KTX 부산역이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 있고 주변에 부산 시내와 시청, 해운대 등으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도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e편한세상 부산항에는 다양한 특화기술이 적용됐다. 바닥콘크리트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210㎜에서 40㎜ 더 두꺼운 250㎜로 시공되고 현관과 욕실을 제외한 생활공간에 법정기준(30㎜)보다 두 배 더 두꺼운 60㎜로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방지하고 난방 에너지를 줄인다.

또한 기존 아파트보다 10㎝ 더 넓은 2.4m의 주차공간으로 대부분의 차량을 기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 승·하차가 편리하다.

세대환기 시스템,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기술도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5의 4 보림극장 사거리에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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