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혁신마케팅으로 판촉물·기념품 제조사 매출성장 견인

KGOC협동조합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한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전국 유일의 판촉 인쇄 분야 협동조합 한국인쇄판촉생산자온라인협동조합(KGOC협동조합)이 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앞장 서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실현으로 제조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KGOC협동조합은 2015년 3월 설립된 이래 약 1년 만에 70개의 조합원사가 가입하고 200여 개 협력사가 활동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또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광고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KGOC협동조합은 오는 11월 고양시 호수공원 내 꽃전시장에서 전국 협동조합·소상공인·사회적기업 등이 참가하는 ‘2016 고양 선물·판촉·문구·출판 우수 상품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우수 상품 전시회와 바이어 상담회까지 동시에 진행돼 조합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KGOC협동조합 황선수 이사장은 “‘2016 고양 선물·판촉·문구·출판 우수상품 한마당’에 고양시와 전국 기념품·소선물용품·소판촉물 제조사와 딜러 및 벤더 업체들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동조합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수상품에 대한 시상은 소기업이 신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6월에는 KGOC협동조합이 중국 광저우완구기프트협회와 상호 판로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한편 KGOC협동조합은 25일 판촉물 전문 딜러 전용 쇼핑몰(www.kgocmall.com)을 오픈하며 8월에는 제조사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기념품 전문 판촉 직구 쇼핑몰(www.giftzik9.com)을 오픈한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