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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청약 2년 이상 가입자, 오는 8월부터 이자율 0.2%p↓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7-21 13:57
2016년 7월 21일 13시 57분
입력
2016-07-21 13:54
2016년 7월 21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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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이 기존 2.0%에서 1.8%로 0.2%p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오는 8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1.5→1.25%)와 그에 따른 시중금리의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이달 5일 기준 정기예금 금리(은행연합회 상품별 고시)는 1.34%다.
다만 2년 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했고 2년 미만 1.5%, 1년 미만 1.0% 이자율은 유지된다. 연말 소득공제와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 사항 역시 그대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
국토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를 0.2%p 인하했고 신혼부부에 대한 금리우대를 상향(0.5%p)했으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우대도 0.3%p 높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대출금리 인하를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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