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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시아의 하와이’ 中 하이난 각광… 하나투어 이용객 상반기 70% 급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7-22 03:00
2016년 7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6-07-22 03:00
2016년 7월 22일 03시 00분
최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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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하이난(海南) 섬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자사 여행상품으로 올해 상반기 하이난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2800여 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고급 리조트가 많이 생기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골프 코스와 실내외 워터파크를 함께 갖춘 미션힐스 리조트가 잘 알려져 있으며 하이난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월드 싼야 베이 등도 관광객이 선호하는 곳이다.
하이난 섬은 최근 신혼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최남단 열대지역에 위치한 싼야(三亞)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부부인 양웨이와 양윈이 2008년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커우(海口) 시는 하이난 성의 성도로 중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당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많은 사람이 몰려 꽃을 교환하고 덕담과 정을 나누는 환화절(換花節)이 있어 중국의 역사문화도시로 불린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하이난
#중국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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