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6월 30일∼7월 24일 진행된 여름 정기세일을 통해 70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본점과 잠실점 등 모든 점포는 세일 기간에 ‘여름 시즌 히트 아이템’ 할인전을 열었으며, 페라가모 등 총 12개 선글라스 제품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본점에서는 40개 수영복, 잡화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이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전국 33개 점포에서 경품 행사도 열었다. 최근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고려해 ‘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총 21명의 당첨자에게 3억 원 상당의 금을 증정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1억 원에 달하는 금을, 2등 당첨자 20명에게는 각 1000만 원 상당의 금을 증정했다.
본점에서는 7월 2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명품대전’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0여 개가 늘어난 2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총 17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 진행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8월 초에 휴가 내는 것을 고려해 이와 겹치지 않도록 한 것.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경품 행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이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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