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를 살리자]9월 문 여는 ‘스타필드 하남’ 대규모 투자-고용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5일 03시 00분


신세계그룹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그룹 측은 “9월에 문을 열 예정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498m²의 국내 최대 규모”라며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대규모 투자 및 고용이 이루어지는 만큼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25개 해외 명품 브랜드 등이 들어선 쇼핑 공간에 물놀이, 스포츠,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유명 맛집을 모은 신개념 복합 쇼핑 공간이다. 21일에는 총 77개 브랜드가 참여해 경기 하남시와 함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도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8월 10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만 명을 뽑아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노브랜드 기프티콘을,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피코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역시 내수 진작을 위해 ‘에브리데이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바캉스’란 테마로 27일까지 주요 생필품, 바캉스 용품을 최대 58%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각 지점마다 순차적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350개 브랜드, 850억 원의 역대 최대 물량으로 할인율은 최고 80%다.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조르조 아르마니 등 전통의 명품 브랜드와 3.1필립림, 요지야마모토 등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신세계#하남 스타필드#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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