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5개 협력사에 휴가 인센티브 152억 지급

삼성전자는 25일 여름 휴가철 지역 경제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95개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생산성격려·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 임직원은 1만여 명, 지급 총액은 152억5000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협력사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1회씩 나눠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협력사 제이에스이엔씨테크 허종상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이 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