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27일 09시 16분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 협약식 (우측부터 김기돈 HUG 경영전략본부장, 이순학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 협약식 (우측부터 김기돈 HUG 경영전략본부장, 이순학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6일 부산광역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우측부터 김기돈 HUG 경영전략본부장, 이순학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부산지역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위해 2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자료 및 행정사항을 담당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공사를, HUG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HUG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의 31세대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2억4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협약에 따라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40가구의 지붕개량을 위해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HUG 김기돈 경영전략본부장은 “HUG는 부산지역에서의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으로 행복마을과 새뜰마을의 주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개성을 살린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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