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부르는 서인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일 05시 45분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훌랄라가 전속모델 서인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인국의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훌랄라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서인국은 TV CF에서 베이비크랩의 바삭함과 치즈가루의 달콤 짭조름함을 맛깔스럽게 살렸다. 사진제공|훌랄라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훌랄라가 전속모델 서인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인국의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훌랄라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서인국은 TV CF에서 베이비크랩의 바삭함과 치즈가루의 달콤 짭조름함을 맛깔스럽게 살렸다. 사진제공|훌랄라
■ 훌랄라, 전속모델 효과 톡톡

‘치킨의 마법’ CF 방영 후 주문 폭주
해산물 토핑 씨푸드 치킨 인기 만점

“서인국 효과, 슈퍼스타K 안 부럽다.”

최근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주)훌랄라(대표 김병갑)’가 전속모델인 서인국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훌랄라는 지난 4월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을 자사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훌랄라가 서인국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데는 서인국의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특유의 밝고 활동적인 매력을 발산해 훌랄라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서인국을 기용한 TV CF는 ‘최고 치킨의 마법’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광고는 치킨 위에 담백하면서 바삭한 식감의 베이비크랩 튀김을 푸짐하게 얹고, 마법가루를 뿌려 환상적인 맛을 완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훌랄라는 씨푸드 치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CF에서 모델 서인국은 베이비크랩의 바삭함과 치즈가루의 달콤 짭조름함을 맛깔스럽게 잘 살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인국을 기용한 CF효과는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다. 훌랄라의 한 관계자는 “서인국의 CF가 방영된 이후 전국 매장에서 매출이 올랐다. 기존의 치킨 맛이 아닌 씨푸드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출한 게 크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훌랄라 매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 씨푸드 치킨은 해산물을 토핑해 지치기 쉬운 봄철 피로회복과 맥주에 잘 어울리는 맛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치킨에 올라가는 문어와 오징어, 새우, 베이비크랩 등 씨푸드 토핑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메뉴는 치킨과 베이비크랩이 어우러진 ‘치크랩치킨‘이다. 치킨 위에 통째로 튀긴 베이비크랩과 치즈포테이토를 풍성하게 더하고 솔솔 뿌린 치즈가루가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룬다.

치킨은 담백하고 바삭한 후라이드치킨과 매콤한 허브 고추장소스를 입혀 숯불에 구워낸 참숯바베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베이비크랩은 키토산이 듬뿍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변비예방,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오동통한 문어가 통으로 들어간 ‘옥토맨참숯바베큐’, 쫄깃한 오징어를 올린 ‘오링클참숯바베큐’, 새우통살을 그대로 튀겨 올린 ‘치림프참숯바베큐’ 등도 있다. 타우린 성분을 많이 함유한 문어와 오징어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에 좋고, 새우는 골다공증과 정력강화에 도움이 된다.

한편 서인국은 ㈜훌랄라의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인 ‘훌랄라바베큐치킨’과 ‘훌랄라치킨카페’를 비롯, 수제버거&치킨 ‘마미쿡’, 매운치즈닭갈비 ‘홍춘천’ 등 자매브랜드 모델로도 함께 활동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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