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정부시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총 8041가구로, 경기도 평균(2만1816가구)의 약 36%에 미치며 낮은 공급률을 보였다. 따라서 의정부시에 위치한 아파트 중 약 반절가량이 노후화돼 신규 아파트 구매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되고 있다.
의정부시의 부동산 상승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 3월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5대 1의 청약률로 의정부에서 오랜만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정당계약 하루 만에 완판 됐다.
여기에 서울의 전세난으로 경기도로 이주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덩달아 의정부시의 집값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의정부시의 3.3㎡당 평균분양가 상승률은 10%(894만 원→983만 원)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2.5%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매매가 및 전세가도 경기도 평균에 육박하거나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힐스테이트 녹양역’을 공급해 화제다. 단지는 지하 2~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용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일주일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3.3㎡당 평균 1000만 원을 넘어섰던 것에 비해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3.3㎡당 평균 953만 원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이 있다.
또한 메이저 브랜드답게 내부 설계 역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켜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음에도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세대의 경우 팬트리 및 다용도실 등이 제공되며, 옵션 선택을 통한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1-4번지에 있으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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