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부회장 “中企 인력난-청년실업 함께 해결할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8일 03시 00분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1일 청년무역엘리트 양성 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57·사진)은 “중소·중견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이 전문인력 부족”이라며 “이에 협회 차원에서 꾸준히 인력 양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기업이 1억 달러를 수출하는 것보다 중소·중견기업 10개가 100만 달러씩 수출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 있는 인재를 만들고, 이들을 중소·중견 무역업체와 바로 연결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협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사업에 드는 예산은 협회가 긴축 재정을 통해 마련했다.

김 부회장은 “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 회원사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무역업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무역 인재 양성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김정관#부회장#무역협회#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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