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이탈리아 현지 와이너리 PB 와인 강화해 나갈 것”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8일 14시 04분


사진제공=매드포갈릭
사진제공=매드포갈릭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이탈리아 현지 와이너리(양조장)의 프라이빗 브랜드(Private Brand, 이하 PB) 와인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매드포갈릭은 마늘로 풍미를 더한 창작 메뉴와 페어링 와인으로 여타 패밀링 레스토랑과는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와인 케이브(Wine Cave)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와인 셀러(Wine Cellar)를 그 중심에 놓고 있다.

매드포갈릭에는 일명 ‘매드와인(Mad Wine)’으로 불리우는 자체 PB 와인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탈리아 와인 ‘몬테팔코 로쏘’ 이다. 몬테팔코 로쏘는 이탈리아 중부지역인 움브리아주에 있는 ‘아르날도 카프라이’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지난 2010년 5월 매드포갈릭의 첫 PB와인으로 론칭됐다. 당시 매드포갈릭은 마늘로 특화된 다양한 창작음식과 어울리는 최적의 와인을 찾기 위해 유럽 각지의 와이너리를 다니며 2년 넘게 공을 들였다.

30년의 역사를 지닌 아르날도 카프라이 와이너리는 매드포갈릭 음식과의 조화를 위해 이탈리아 3대 대표 토착 품종인 산지오베제와 사그란티노를 메인으로 블렌딩했다. 산지오베제는 라틴어로 ‘쥬피터의 피’, 사그란티노는 ‘제우스의 피’를 각각 의미한다.

몬테팔코 로쏘는 진한 루비색의 붉은 과일이 감각적이고, 강렬한 아로마가 특징이다.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그릭 베지터블 립아이 스테이크’가 좋다. 그릭 베지터블 립아이 스테이크는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에 블랙 올리브, 케이퍼 베리, 레드와인에 절인 복숭아, 가지, 호박, 허브페타 등 12가지 다양한 지중해 식재료를 곁들였다.

현재 매드포갈릭에서는 ‘뜨겁고 매혹적인 지중해를 맛보다’ 라는 여름 감성테마로 스테이크를 메인 메뉴로 주문 시,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매드포갈릭 원정훈 마케팅 총괄이사는 “앞으로 매드포갈릭은 시즌별 감성테마 창작 메뉴와 마리아주(조화)를 이루는 매드포갈릭만의 PB 와인에 주력할 것”이라며 “자체 소믈리에 양성은 물론 직원들의 이탈리아 현지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매드포갈릭 고유의 음식과 와인의 철학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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