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 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애초 이날 이사회는 재무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5일 사장추천위원회가 박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확정한 후 사장 선임 안건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원래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우건설 노조의 반대 시위에 따라 길 건너편 S타워로 옮겨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내이사인 박영식 현 대우건설 사장과 임경택 수석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인 오진교 KDB산업은행 사모펀드실장 △사외이사인 권순직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과 박간 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지홍기 전 영남대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 이사회 과정에서 사추위 때부터 박 전 사장 선임을 반대해 온 지 전 교수는 먼저 회의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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