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무비자 환승 공항 지정…‘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9일 15시 32분


김포공항이 제주행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김포공항은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이용 비율이 높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제주 국제선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비율이 대략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비자 없이 인근 지역을 5일(120시간) 동안 누릴 수 있고 중국 내 점유율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협약을 맺는 등 향후 김포공항을 찾는 중국관광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김포공항이 제주행 무비자 환승 구간으로 추가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우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이용하고 서울주요도심과 이동이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숙박시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수도권과 근접하고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아랫뱃길 주변에 위치한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들어서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신영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산하HM이 운영한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지상 14층, 객실 전용면적 21~88㎡ 총 605실 규모다.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로 구성됐다.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고 서해와 한강이 펼쳐진 확 트인 조망과 고층부에서 한강뷰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아라마리나와가 펼쳐져 있어 수상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고 230여개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김포점과 김포공항면세점이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김포공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고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내부 관리도 우수하다. 세계적인 라마다 브랜드인 만큼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공항이 제주로 가는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추가되면서 인근으로 관광객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서울·수도권으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면서 다양한 관광편익을 누릴 수 있는 인근 호텔로 수요가 증가하고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있고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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