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네이버, 통역 앱 ‘파파고’ 첫선… 사진 속 문자도 번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8-10 03:00
2016년 8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6-08-10 03:00
2016년 8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韓-英-中-日 4개 언어 동시통역… 한컴 지니톡-구글 번역과 본격 경쟁
네이버가 9일 실시간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동시통역해주는 앱 ‘파파고’(사진)를 선보였다.
네이버가 선보인 파파고는 텍스트, 음성 외에도 사진 속 문자까지 인식해 번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차, 배 등)는 이미지로 함께 표현해 오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액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경우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번역한다.
한컴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를 동시통역해주는 앱 지니톡을 7월 출시한 바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평가 결과 지니톡은 구글 통·번역 기술과 비교했을 때 관광 및 여행 분야에서 통역 정확도가 10% 이상 앞서고 정확도 인식률은 85%에 달한다.
구글 번역은 103개 언어(전 세계 언어의 99%를 커버)를 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드렌즈’를 통해 실시간으로 카메라 속에 비치는 문자를 인식해 번역하는 기능도 있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파파고, 지니톡, 구글 번역의 동시통역 수준을 시험해보기 위해 한국어 음성으로 ‘동아일보로 가려면 몇 번 버스를 타야 합니까’라고 묻고 영어 번역을 요청해 봤다. 세 앱 모두 비교적 정확하게 한국어 음성을 이해했지만 행간의 의미를 집어내는 데 한계를 보였다.
파파고는 ‘동아일보로 가려면 얼마나 자주 버스를 타야 합니까’라고 이해했다. ‘몇 번 버스’라는 의미를 문맥에 맞춰 이해하지는 못한 것이다.
지니톡은 ‘동아일보’를 ‘공항’으로 잘못 알아듣기도 했지만 발음을 또렷이 하자 바로 정정됐다. ‘몇 번 버스’라는 뉘앙스는 세 번역 앱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집어냈다.
구글 번역은 다국적 기업의 서비스지만 한국어 음성 인식률은 놀랄 정도로 뛰어났다. 다만 파파고와 마찬가지로 ‘몇 번 버스’라는 의미는 정확하게 집어내지 못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네이버
#파파고
#통역
#앱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책의 향기]수집품 과시한 ‘경이의 방’, 르네상스 꽃피웠다
“이 시국에 돈자랑?”…中, SNS에 ‘부 과시’ 했다고 계정 차단
트럼프 “‘24시간내 우크라戰 해결’ 주장은 약간 비꼬았던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