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르노삼성 7번째 라인업에 추가될 QM6의 출시는 내달 1일로 확정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 오전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QM6의 내외관을 담은 사진과 광고 영상을 올리고 각종 이벤트를 통한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QM6 프리미어 나이트’ 이벤트를 공지했다. 해당 이벤트는 QM6가 출시되는 1일이후 2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실시되는 일반 공개 행사에 약 30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형태로 신차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르노삼성은 내달 출시에 앞서 서울과 부산의 핫 플레이스에 QM6를 전시하고 SNS을 통해 QM6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권을 제공하는 ‘QM6 시티 프리뷰’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르노삼성 QM6는 지난 6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 모델로, 외관은 C자형 주간주행등(DRL)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라이팅 시그니쳐를 바탕으로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식들을 통해 고급감을 살렸다.
전면부는 앞서 출시된 SM6와 유사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특징으로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완성했다.
QM6는 CMF-D 타입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실내에서 2열 무릎공간은 289mm에 이르며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열선 스티어링 휠, R-링크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신차의 파워트레인 정보는 현재까지 미공개 된 가운데 관련업계는 디젤과 가솔린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오는 1일 출시에는 2.0디젤을 우선 선보인 후 향후 판매 반응에 따라 가솔린 엔진의 추가가 검토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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