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바이올가 사업설명회’…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13일 10시 20분


최근 조선, 건설, 전자, 석유 화학 등 굴지의 대기업 32곳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창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창업 업체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할 때는 인터넷, 잡지, 박람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사업설명회’는 자세한 상담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볼 수 있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필수 항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사업설명회는 일정과 거리적 한계로 정보 수집 및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최근에는 예비 점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사업설명회’가 많아지고 있다.
자료:바이올가
자료:바이올가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생활마켓 ‘올가홀푸드’의 친환경식품 전문 가맹 브랜드 ‘바이올가(byORGA)’도 8월부터 9월까지 창업을 고려하고 있지만 거리 등 개인적인 문제로 참석이 어려운 예비 점주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올가는 최근 5년 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맹 브랜드로 친환경 채소, 과일, 양곡을 비롯해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브랜드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쌓고 있다.

이에 올가는 예비 점주들의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기획했다. 바이올가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울산, 대구, 포항, 창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8월 한 달 간 총 18회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에서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 발전 가능성과 함께 매장개설 과정, 투자비, 수익률, 창업 노하우 등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전문가인 상권 개발자 및 FC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창업 시 중요한 요소인 상권 분석과 입점 위치, 경쟁 매장 동향 등에 대해 예비 점주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가홀푸드 FC(Franchise)사업 최경선 담당은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이른 은퇴 및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 성장 가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올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자리를 기획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올가의 찾아가는 지역 사업설명회는 지난달 총 13회 진행한 바 있으며 대구광역시, 전라도 광주시, 부산시 동래구 등 전국 지방 중대형 도시들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올가는 매월 정기적인 사업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2시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인근에 위치한 올가 방이점 세미나실에서 정기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바이올가 사업설명회 일시 및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사전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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