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열린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지난해 별세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14일 서울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열렸다. 이 명예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열린 추도식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등 친인척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2일 사면·복권이 결정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이 회장을 대신해 장남 선호 씨가 가족을 대표해 추모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손 회장이 대표로 추모사를 낭독했다. 저녁에는 CJ인재원에서 가족들만 참석해 제사를 지냈다.
이날 범삼성가에서는 이병철 창업주의 외손자인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추도식에 참석했으며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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