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당기순이익 246% 급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7일 05시 45분


롯데렌터카 실적 호조로 매출도 증가

롯데렌탈이 롯데렌터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5년 사상 최대 매출인 1조 287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2분기도 연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2분기 누적 매출은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 7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6% 급증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반기 5.4%에서 2016년 반기 7.7%로 2.3%p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2분기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롯데렌터카가 진행하는 신차 장기렌터카 B2C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 증가 및 실적 호조, 일반렌탈 및 오토리스 영업 활성화 등을 꼽았다.

롯데렌탈이 보유한 롯데렌터카는 2015년 말 등록차량이 13만 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롯데렌탈은 이와 같은 ‘질 좋은 성장(Profitable Growth)’으로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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