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13층 규모 관광호텔 설립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18일 10시 10분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관광호텔이 설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4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명일동 353-2 필지상의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안건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최대 400%범위 내에서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다. 이번 심의결과에따라 352%까지 용적률을 완화받았다.

대상지는 5호선 굽은다리역과 연접하고 공항버스 정류장이 전면에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관광호텔은 지하 2~지상 13층, 연면적 6703㎡, 134실 규모로 지어진다.

다만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면부 저층 주거지역을 고려해 건축물의 층고를 조정하고 양재대로와 접하는 대로변에 공개공지를 전면 배치해 보행에 방해되지 않아야 한다고 조건을 부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구 일대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서울 동남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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