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유망 역세권 아파트는 어디?

  • 입력 2016년 8월 18일 15시 17분


올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남 미사지구는 상반기 ‘제2의 위례신도시’로 불리며 분양 열풍이 불었다.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 예정이며 9호선 하남 연장 노선 추진 가능성도 나오고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달 하남 미사지구에서 분양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726가구)’는 1순위 청약접수결과 560가구 모집에 4만6152명이 몰리며 평균 82.41대 1로 경기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사는 앞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54.1대1)’, ‘미사신안인스빌(77.5대1)’에 이어 세 번째 청약 신기록을 갱신한 것.

업계 전문가는 “상반기에도 열기가 뜨거웠던 하남 지역은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 덕풍역 주변 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덕풍역 양우 내안愛’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2020년 개통예정) 초역세권 아파트로 하반기 유망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하남시 덕풍동 353-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최고 23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05가구 규모다.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양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을 걸어서 3분 내에 이용할 수 있고 하남 중심부를 가르는 하남대로를 통해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상일IC, 하남IC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덕풍초와 동부초·중교, 남한고, 신장고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이마트,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이 가깝다. 코스트코도 들어설 예정이다.

1005가구의 대단지로 인근에 1000가구 이상 단지가 없어 입주 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고 덕풍공원과 덕풍천이 인접해 쾌적하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 원부터 책정됐다. 이는 현재 하남시 평균 아파트 값 1376만 원(3.3㎡당, 부동산114 기준)과 미사강변도시 새 아파트 분양가 1400만 원(망월동 1404만 원, 부동산114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무주택자(85㎡ 이하 1주택 소유), 6개월 이상 서울·인천·경기지역 거주자, 20세 이상 가구주에 한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홍보관은 서울지하철 8호선 석촌역 인근(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95-2)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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