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9월 ‘e편한세상 추동공원’ 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개관해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자세한 상담과 인터넷 청약 시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담을 수 있는 USB도 받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추동공원은 국내 민간공원 조성 특례 2호 사업으로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약 71만㎡(축구장 99배)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이다. 사업비 약 8000억 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형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 직동공원이 같은 방식으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분양된 바 있다.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에 공급될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장암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 사업 및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복합문화단지도 계획되는 등 개발 호재도 풍성하다.
분양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회룡빌딩 2층(1호선 회룡역 3번출구 인근)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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