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신규 아파트가 인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 속에 정부가 중도금대출 제한, 전매단속 등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규제가 덜한 수도권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실제로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향상된 동천지구의 경우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동천자이 1차는 1383가구 중 6882명이 청약해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완료됐고, 현재 로얄층을 중심으로 1000만~2000만 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용인 동천동 W공인중개사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으로 강남권까지 접근이 빨라져 서울 및 강남 거주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 연이어 선뵌 ‘동천자이 2차’도 평균 5.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11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주춤해진 틈을 타 투자자들이 강남 접근성이 좋은 택지지구로 옮겨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저렴한 분양가에 강남 생활권 공유가 가능해 실거주와 투자수요를 모두 만족시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동천자이 2차’ 잔여물량이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 3~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057가구로 이뤄지며,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03가구(A,B) △77㎡ 226가구(A~C) △84㎡ 549가구(A~E) △104㎡ 179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동천자이 2차는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하다.
또한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광교산자락과 동막천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의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중심으로 설계됐고 주차는 100% 지하화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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