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원(i-ONE) 300적금’은 가입자가 4가지 우대금리 조건 중 본인이 충족시킬 수 있는 항목을 골라 금리를 최대 연 0.6%포인트 더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통장에서 매달 1건 이상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를 얹어주고 가입 기간 동안 기업은행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은행 통장을 결제계좌로 지정)를 100만 원 이상 이용해도 우대금리 0.2%포인트가 제공된다. 적금 가입 후 비대면(非對面) 채널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0.1%포인트, 비대면 채널에서 가입한 입출금 통장에서 해당 적금 상품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0.1%포인트를 준다. 4가지 조건 중 여러 개를 동시에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입할 때 만들어진 추천번호를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 만기일 이전에 다른 사람이 본인의 추천번호를 입력해 이 적금에 가입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여러 명이 본인의 추천번호를 입력해도 한 번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만기가 끝난 이후 1개월 이내에 다시 가입하는 경우에도 0.1%포인트 금리를 얹어준다. 이에 따라 최대 연 2.2%(세전·1년 만기 기준)까지 금리를 올려 받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 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PC,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3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적립 가능한 한도가 낮은 것은 소액 투자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에서 일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한 달에 50만 원 내에서 납입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 한 사람당 한 계좌씩만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기업은행은 10월 말까지 기업은행 신용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대 2만5000원을 캐시백 형태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과 상관없이 아파트 관리비 결제 1건당 5000원씩 5번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때 내야 하는 자동납부 수수료(330원)도 2017년 12월 말까지 면제해 준다. 카드 자동이체는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566-2566)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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