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자유로운 입출금에 최고 1.3% 금리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5일 03시 00분


SC제일은행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75%로 낮춘 데 이어 6월에도 1.50%로 한 단계 더 인하했다. 올 6월에도 1.25%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 저금리 기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예금 금리의 매력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나라 안팎의 경제 상황을 둘러싼 여러 변수의 영향으로 위험자산에 투자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 들어 예금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이들의 여유 자금이 시중은행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목돈을 묻어 두려는 이들은 마땅한 금융상품이 없어 0.1% 금리를 제공하는 보통예금에 자금을 넣어 두기도 한다. 하지만 이럴 때는 언제든지 자유로운 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수시 입출금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SC제일은행의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예금의 평균 잔액이 달라질 때마다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데, 예치금액 1000만 원 이상 전체에 대해 연 1.3%(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300만∼1000만 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0.9%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전달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 외에도 선입선출법이 적용되지 않아 하루만 맡겨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의 대다수 보통예금통장은 0.1%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 반해 마이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이런 특징 덕분에 단기 자금을 높은 금리로 유동성 있게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겐 마이플러스통장이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대내외 경제 상황의 변동에 따라 시장의 변화를 관망하며 투자할 곳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을 찾는 고객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6개월짜리 시중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1%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수시 입출금 상품인 마이플러스통장이 제공하는 최고 연 1.3%의 금리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제일은행#sc#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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