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유망 배당주+국공채-우량회사채 투자’ 혼합형 상품 선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5일 03시 00분


대신증권

유례 없는 저금리 시대. 시중의 여윳돈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재건축 아파트 등 일부 부동산시장에 쏠리고 있다. 하지만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배당주펀드나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이미 배당수익률은 은행의 정기적금 수익률을 넘어섰고, 정부가 기업들에 배당을 더 많이 하라는 주문까지 겹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를 통해 고배당기업에 투자한 주주들의 배당금 원천징수세율은 15.4%에서 9.9%로 줄었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에 대해 27.5%의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배당 관련 금융상품의 매력을 높이는 데 한 몫했다.

이에 발맞춰 대신증권은 유망 배당주와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인 ‘대신배당공모주알파30 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30% 이하를 배당주에 투자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정책의 일관성,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해 고배당주 및 배당성장주를 선정하고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절대적 배당수익률보다는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기업을 선정한다.

이 상품은 경쟁력 있는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 대신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그룹의 협업으로 상품의 투자대상은 정해진다.

채권혼합형인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90% 이하는 우량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담아낸다. 만기 및 종목에 따른 분산투자를 통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이 상품은 펀드 위험 등급 가운데 중간 위험 수준인 3등급의 상품으로 주가 변동과 채권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최근 배당수익률이 국채금리보다 높아지면서 배당주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배당주와 우량채권, 공모주까지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대신증권#대신#투자#펀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