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KT와 함께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할인받으면서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는 ‘KT-현대카드M 에디션2(라이트 할부형)’ 카드를 내놨다.
KT의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한 달에 최대 2만 원의 통신료를 아낄 수 있다.
신규 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을 할 때 이 카드로 KT의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한 달에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70만 원 넘게 사용하면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사용금액의 0.5%는 M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
라이트 할부 서비스는 휴대전화 구매금액을 24개월(이자율 5.8%) 또는 36개월(이자율 7.05%)에 걸쳐 매달 원금을 똑같이 나눠 갚아나가는 서비스다.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이 카드로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한 달에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포인트도 0.5% 적립해준다. 다만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때만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신요금에 특화된 할인 혜택과 M포인트 기본 적립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통신료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2만5000∼3만 원이다.
적립한 M포인트는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서점 쇼핑몰 등 전국 3만7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카드는 제주의 유명 카페 30곳에서 이용금액의 10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M 100 클럽 제주 카페 30’ 이벤트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른바 ‘GD카페’로 유명한 ‘몽상드애월’과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한 ‘서연의 집’ 등이 포함됐다. 프리미엄 카드(더 블랙, 더 퍼플, 더 레드) 회원은 20% 할인 혜택과 100% M포인트 결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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