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은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모여 생겨난 서울 남산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곳은 최근 이태원과 경리단 상권이 포화상태가 되며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유동인구가 20~30대 젊은이들과 외국인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상권이다.
(사진 출처 = 노홍철 SNS, 철든책방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는 노홍철)
노홍철은 독립출판물과 서적을 다루는 서점 개업을 위해 올해 1월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 위치는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8이며 연면적 174.6㎡,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매입금액은 6억7000만 원이다.
해당 건물은 해방촌에서도 재개발 및 환경 개선 이슈가 있는 ‘신흥시장’ 부근에 있다. 서울시가 내년까지 약 10억 원을 들여 신흥시장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혀 향후 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가수 정엽도 신흥시장 상권 내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10년 경매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매입해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60.28㎡, 11층으로 낙찰가는 22억17000만 원이었다. 당시 시세보다 4억 원가량 저렴하게 매입해 부동산 숨은 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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