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메이즈 코리아, 대세 놀이 아이템 ‘방 탈출 카페’건대점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26일 11시 09분


사진제공=더 메이즈 코리아
사진제공=더 메이즈 코리아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기업들의 워크샵 등 새로운 오락 문화 형태로 진화한 ‘방 탈출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방 탈출 카페는 고객이 특정한 밀실 안에 갇힌 상태에서 주어진 단서만을 이용해 말 그대로 ‘방을 탈출하는’ 카페다. 난이도 별로 방을 선택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 년전 인기를 끌었던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게임 장르 ‘탈출 게임’을 실제로 구현한 게임이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이제 막 시작 단계다. 하지만 국내 업장이 100개를 돌파하는 등 젊은 층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탈출 카페’가맹점 사업자 ‘더 메이즈 코리아’는 이달 중순 ‘더메이즈 건대점’을 오픈했다.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인접한‘더메이즈 건대점’은 지하 공간 45평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있는 퍼즐공간으로 바꿨으며, 조선시대, 유럽 중세, 가족형 동화버전 등을 룸별 테마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와함께 더 메이즈 코리아는 모 법인인 호텔위탁운영 전문 업체 ‘지스테이(GSTAY)’와 기존 유휴 공간 활성화를 위한 연계를 구상중이다.

더 메이즈 코리아는 지스테이의 수원 호텔, 모텔 등 관광 숙박시설 카페 공간과 룸 공간을 활용해 젊은세대들이 단순 숙박만 즐기는 것이 아닌, 방에서 탈출 카페를 체험할 수 있게끔 복합공간을 만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 수원 2개 호텔에 ‘방탈출 복합공간’을 만드는 것을 필두로 전국으로 복합 체험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 메이즈 코리아 관계자는 “시장 후발주자이지만 AR증강 현실을 도입해 온·오프라인 방탈출 체험 공간을 더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놀이문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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