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 맺어 나라사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 방침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된다. 크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취약 계층의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 정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5월에는 효성 본사 전략본부 임직원 및 효성나눔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6월에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기증식을 열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 계층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 지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거동이 힘든 중증 장애아들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함께하는 체육대회’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도 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2011년부터 베트남 동나이 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에서는 총 6700여 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5월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인근 지역의 노후 유치원을 새로 지어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효성은 베트남에서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호찌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사회책임경영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효성#효성그룹#사회공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