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노인 등 취약계층 ICT 정보격차 해소에 힘써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활동과 함께 벤처 생태계 활성화, 벤처업체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보 접근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SK텔레콤 직원들이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노인과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저소득층 가정 교육격차 해소 사업에도 201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에게 PC와 초고속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고, 거주지역에 와이파이(WiFi)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강의와 온라인 도서관 같은 교육용 콘텐츠의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1999년부터 특수학교 재학생이 참가하는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어 다양한 IT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2010년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 잡지 등을 음성정보로 무료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개발해 지원 중이다.

이 도서관은 연간 20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 중이다. SK텔레콤 직원들은 도서를 읽어 녹음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활성화와 전 국민의 ICT 정보 활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벤처 지원 사업 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sk#sk텔레콤#사회공헌#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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