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view]압착공구 생산 ㈜다성테크, 배관재 제조 전문 강소기업으로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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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의 행복 추구 연평균 20% 이상 성장, 시장점유율 40% 달성

올해로 창업 10주년을 맞은 ㈜다성테크(대표 이명용·www.spjoint.com)는 스테인리스 이중링 압착식 이음쇠 SP-JOINT와 국제 특허까지 출원한 압착공구를 생산하는 배관재 제조 전문 강소기업이다.

‘창조와 스피드 경영으로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란 경영 이념과 함께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해에는 시장점유율 40% 달성이라는 성과까지 일궈냈다. 또한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스테인리스관 이음쇠 분야 최초로 단체표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80개 이상의 건설사가 다성테크 제품인 SP-JOINT를 사용해 시공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다성테크 제품들

다성테크가 가장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는 SP-JOINT는 고무링과 스테인리스링이 삽입되어 있는 제품으로 파이프를 삽입한 뒤 2개의 링이 있는 부분을 전용공구를 이용해 압착, 연결하는 방식의 배관재다. 시공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20초 내외(기존보다 3, 4배 빠른 속도)로 매우 빠르며 진동이나 땅속 매립의 지반 침하에도 안전하며 지진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압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혁신적인 연결 방식의 제품으로 전용 압착 공구는 세계 최초로 원형 압착 공법의 공구를 회전식 프레스건에 적용시켜 상용화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현재 이들 제품은 음용수, 급수, 급탕, 난방 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화 배관에도 적용되는 등 사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물론 다성테크가 선보인 제품은 혁신적인 압착공구가 전부는 아니다. 수압용 캡을 비롯해 SP 유니언밸브, 무용접 앙카소켓 등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제품을 개발해내고 있으며 제품 보호 캡과 압착 확인 필름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 개선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다성테크 VISION 2021’로 ‘행복 기업’을 꿈꿔


창업 후 10년간 높은 성장과 변화, 그리고 2016년 대한민국 배관설비 분야 리딩기업에 선정된 다성테크는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이념을 혁신과 성공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와 임금을 높이고, 고객들을 위해 제품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는 강화하는 등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직원들은 업무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주었고 고객들은 매출 상승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줬다. 높은 매출실적과 재구매율이 바로 그 증거이다.

특히 다성테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가격 인하뿐 아니라 2448 시스템을 통한 사후 서비스 강화, 그리고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시공 현장의 통합 관리 서비스인 고객만족 책임경영의 도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이 가능했던 건 이명용 대표의 철저한 고객중심 마인드 덕이었다. 그는 ‘회사의 지속 성장도 중요하지만 다성테크와 다성테크에서 만드는 제품, 회사와 함께하는 직원들과 협력업체들, 그리고 다성테크 제품을 믿고 사용해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무한 책임을 엄중히 느끼며 그 책임감을 다하도록 고객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창립 15주년이 되는 2021년,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등을 달성하겠다는 ‘다성테크 VISION 2021’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미래의 청사진이다. “앞으로 신수요 개척을 위한 대체 아이템 개발로 더 나은 회사로 만들겠다.” 이 대표의 굳은 다짐처럼 좋은 제품을 넘어 고객의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 ‘행복테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다성테크#기업#압착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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