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애플은 20일 글로벌 미디어 및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들에게 ‘See you on the 7th(7일에 봅시다)’라고 적힌 초대장을 보냈다.
모바일 업계에서는 이날 애플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차세대 애플 워치’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은 지난해 나온 아이폰 6S, 6S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 대신 듀얼 카메라 장착, 헤드폰 잭을 없애는 대신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기능 제공 등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화면 크기도 이전 제품과 같은 4.7인치, 5.5인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조사 결과 애플의 올해 2분기(4∼6월) 500달러(약 56만 원) 이상 고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포인트 낮아진 50.9%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