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율 66.2%… 44개월만에 하락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일 03시 00분


서울 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4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세가율은 66.2%로 전달(66.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2012년 12월 이후 44개월 만의 하락세다.

서울 동남권(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 전세가율이 6월(64.2%) 이후 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이 지역의 평균 전세가율은 63.8%로 서울 전체 평균보다 2%포인트 이상 낮았다. 강동(―0.27%) 서초(―0.18%) 송파구(―0.12%)에서는 전월 대비 전세금 하락폭도 컸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서울#전세#하락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